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산교자 닭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왕만두 (맛의 특징, 넓은 주차장, 위치, 별점)
오늘은 우리집 착한 며늘 아이가 추천해 준 일산 교자집에 들렀습니다. 교자라 해서 일본식 기름에 구운 교자나 중국식 물만두(쟈오즈)가 아니라 그냥 우리 한국의 평양식 왕만두를 교자라 일컫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메인은 닭칼국수(바지락 칼국수)인데 젊은 사람들 양에 맞춰져서 인가 우리에겐 다 먹기엔 좀 많았습니다. 이 집 맛의 특징 일단 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냥 옛날 손맛 그대로 세월의 유행을 따르지 않고 전통의 맛을 고수한 느낌이랄까요. 닭칼국수는 양도 많고 가장 좋았던 것은 닭비린내가 나지 않은 점이였습니다. 어느 유명한 일산의 칼국수 점은 지금은 개선되었는지 모르지만 닭비린내가 너무 심해서 호불호가 있던 기억이 납니다. 닭과 함께 들어간 바지락은 좀 빈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시원한 맛을 느끼기엔 충분했답니다. 바지락만 들어간 칼국수는 안 먹어 봐서 노코멘트 입니다. 손수 빚은 100% 수제 왕만두를 시켰는데 양도 많았고 담백한 그리고 정갈한 맛이였습니다. 대개 왕만두는 2개만 먹으면 물리는데 한없이 들어가도 질리지 않는 것으로 봐도 무언가 영업 비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고기와 함께 들어간 각종 두부,부추, 숙주 등이 완벽 조화를 이루면서 퍽퍽하지도 그러나 물컹 거리지도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반찬은 그리 많지 않고 김치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김치...참 맛있습니다. 이것 역시 뭐 특별히 들어간 것 없이 그냥 신선함 그 자체 입니다. 시골에 가면 막 할머니들이 가식없이 부엌에서 급조해 만든 투박하지만 정갈하고 정이 깃들여진 김치 말입니다. 이게 없다면 칼국수는 혼자서 대장 노릇하기는 심심할 지경 입니다. 넓은 주차장 맛집은 다 좋은데 주차 스트레스가 심하면 가지 않게 되겠죠. 다행히 이 집은 4~50대 ...